카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활용하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죠... 저도 예전엔 그랬으니까요...
지금은 카포가 없으면 연주가 불가능 할때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카포는 어려운 코드를 쉽게 변형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예를들어 Db, Eb Key 등의 #, b 이 많이 붙어있는 곡을 연주하려면
대부분이 바코드이기 때문에 연주하기가 상당히 곤란해 집니다... 손에 쥐나기 십상이죠...
이럴땐 어렵게 낑낑대지 말고 카포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musicfield.co.kr/board_files/knowhow/2006/09/09/1.jpg)
그림과 같이 Eb코드를 직접 잡으려면 어려우니까 카포를 3플렛에 끼우고 C코드를 잡으면 됩니다.
하지만 코드가 어렵다고 아무때나 카포를 사용하는 것은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어려운 코드일수록 손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카포는 노래부를때 많이 사용합니다...
곡의 음정이 너무 낮을때 3~5 플렛 정도에(본인의 키에 맞게) 카포를 키우고 반주를 하게 되면
간단하게 Key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노래방에 가면 키를 올리고 내리는 기능이 있듯이 말이죠...
반대로 음정이 높으면 어떻게 하냐구요? 그럴때도 마찬가지로 원하는 곳에 카포 끼우세요.
한옥타브 낮춰서 부르면 되니까요...
출처:뮤직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