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의 트럼펫은 마우스피스란게 따로 분리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사람의 입술의 두께가 각기 다르고

트럼펫의 종류마다 각기 다른 마우스피스가 요구되기 때문에

분리되어 자유롭게 골라 쓸 수 있도록 되어있다.

위의 사진에 나오는 것이 마우스피스(Mouth piece)인데

저걸 악기에 꽂고 입구에 입술을 대어 분다.

마우스피스는 악기보다 싸고,

구하기도 더 쉬워서 대개 트럼펫 하는 사람이면 몇개씩 있다.

마우스피스는 이렇듯 많고 복잡하지만 주눅들것은 없다.

원리는 하나!

자기 입에 맞는 것으로 고르면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쓰는 피스는

Bach 바하란 메이커인데 5-6만원 정도한다.

사이즈는

입술이 좀 두껍다면 1C,1과 1/2C

표준이라면 5C

얇다면 7C 정도를 쓰면 되고,

이 사이에도 사이즈가 있으므로 골라서 쓰면된다.

1이니 5니 하는 숫자는 마우스피스 내경의 지름을 말한다.

끝에 붙는 알파벳 C는 마우스피스 컵 안쪽이 파여진 깊이를 나타낸다.

앞서 설명했듯이 위에 것은 어디까지나 바하에만 해당하는 것이고

많은 마우스피스 메이커는 각자의 사이즈 표시 체계나 세분화의 기준이 다르다.

앞서 말한 바하란 메이커는

림이나 컵을 기준으로 마우스피스를 고른다면

다른 업체의 경우는 백보어나 쓰로트, 섕크까지 전부 고를수도 있고,

분리가 되는 모델도 내놓고 있으나 일단 기본적인 바하부터 이해를 하면 무리가 없다.

트럼펫의 마우스피스는 입크기가 아니라

입술 두께로 사이즈를 따진다.

왜냐하면

트럼펫의 마우스피스속에 입술의 중앙 부분이 들어가서

입술을 떨어야 하기 때문이다.

혼자 구하는 것보다는 레슨선생님을 구해서 같이 구입하는 것이 좋다.

출처:뮤직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