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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고르는 방법

작성자 부****(ip:)

작성일 2020-12-14

조회 1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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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기타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는 음정이 바른 악기여야 하는 것이다.

바이올린과 같은 현악기는 브릿지의 위치를 다소 움직일 수가 있으며

그 다음은 그것을 치는 사람의 음정 연습으로 음을 바르게 만들어 낼 수 있으나,

기타는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바른 음정으로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악기제작자들의 손에 달렸다는 점이다.


연주자가 아무리 바른 음감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잘못된 악기로 바른 음을 낼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악기를 고르는 법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바른 음정을 지닌 악기인지 어떤지를 간단히 시험하는 방법은

기타아를 쳐서 실제로 나오는 하나하나의 음이 12평균율로 잘 조율된 피아노와 같으면 된다.

특히 각줄 위의 하이포지션(브릿지에 가까운 쪽의 플렛)의 음이 이상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악기 고를 때의 기본적인 질문 5가지 

 

1.음이크고, 음이 섬세하고 잘 분리되어 선명하고 정확한 음이나는가?


2.낮은 음 부분이 크면서도 높은 음 부분의 소리끝이 둥글게 잘 나는가?


3.음색이 아름답고 둥글면서 소리가 큰가?


4.퉁긴 음이 오랫동안 지속되는가?


5.기타 재질이 튼튼하면서 음이 잘나고 너무 무겁게 느껴지지는 않는가?

 

사실 이와같이 5가지 조건의 앞뒤를 양립시키는 것은 악기 제작상 매우 어려운 일이 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악기는 위의 앞뒤 조건이 정반대일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1. 음이 크면 음색이 거칠고 잘 분리되어 있지 않다.


2. 낮은음 부분이 세게 나는 악기는 높은음 부분의 음이 선명하게 잘 나지 않고

반대로 높은음이 잘 나는 악기는 낮은음이 잘 울리지 않는다.


이와 같이 반대로 되기 쉬운 성질의 것들을 잘 양립시켜 놓은 악기가 참다운 진가의 악기이다.

 

 


  치기 쉽습니까? 

 

연주의 쉽고 어려움은 각 개인이 체격, 근력, 유연성 등에 따라 다르다.


손이 적당히 크고 근육이 강하고 관절이 유연한 사람은 기타 치기에 아주 이상적인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손이 적당히 커야한다는 것은 피아노에서 처럼 손이 클수록 좋지는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불편한 점도 많기 때문이다.


손이 작은 사람은 작은 기타를 구입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손을 아무리 늘려 봐야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악기 표준 650mm 현장이 무리인 사람은 640mm이면 꽤 편안한 연주를 할수 있을 것이다.


현장이 줄면 음량이 줄지 않을까 하는 불안을 품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으나

잘 만들어진 기타라면 그런 걱정은 상당히 줄어 들 것이다.

 

 

  비싼 것이 좋은가? 

 

한마디로 그렇다고 말 할수는 없지만 적어도 50% 이상은 진실이 있다고 보아야한다.


특히 중 저가대의 기타라면 그 진실성은 더욱 높아진다.
10만원대의 기타와 20만원대의 기타는 그 가격만큼의 분명한 차이를 가지게 된다.


그러나

 2백만원의 기타는 백만원의 기타보다 배 이상의 차이가 있다고는 쉽게 단정짓기 힘들다.

 

아무리 비싼 악기라도 연주자가 느끼지 못하는 기타라면 그 감추어진 부분만큼은 낭비가 될 것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연주자에게 맞는 악기가 좋은 악기 이다.

 


  수입기타와 국산기타는 어떻게 다른가? 


이것에 대해서는 여러 입장에서 많은 주장이 있다.

 

악기의 가격도 수입기타와 국산기타가 천차만별로 다양하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오늘 날 국산 악기들도 많이 발전했다는 것이다.


자신의 연주 능력에 따라

수입과 국산을 따지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좋은 악기를 고르는 것이 섣부른 외화 낭비를 막는 길이다.


기타는 목재라는 천연 소재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 같은 재료로 만들어 질 가능성도 희박하고

같은 제작자가 같은 설계를 가지고 같은 재료로 만들어도 똑같은 소리는 나지 않는다.
어떤 제작가가 개성적인 음색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 제작자의 모든 악기가 같은 음색, 같은 울림이 아니라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같은 제작가의 같은 가격의 기타라도 똑같지 않다는 것이고
비싼 수입기타라고 해서 꼭 국산 기타 중 싼 가격대의 기타보다 소리가 좋다는 것만은 아니다.


좋은 악기를 고르는 것은 모든 것이 자신의 능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즉,

어떤 악기를 선택할것인가는 각자의 음악적 취향과 개성에 따라 (사실은 경제적 요건이 제일 중요한 기준이 되겠지만...)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여러 정보를 습득하고 비교해야만 좋은 악기를 좋은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여유가 넘치는 사람이거나 비싼 악기만을 고집하는 경우을 제외하면

국산 악기로도 얼마든지 충분히 좋은 연주를 할 수 있다고 본다.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할 일은

좋은 악기를 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다.


세상에 악기는 많다.


그러나 제대로 된 기타에 제대로 된 가격이 붙은 기타를 만나는 것은 결코 쉽지않다.

 

출처 : 장인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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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양****

    작성일 2010-11-11

    평점 0점  

    스팸글 OEM이란건 나쁜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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