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소리를 좋아만 했지 연주할 꿈도 못꿨던 완전 초보에요~
큰기타를 만져볼 기회가 있었는데 부담 스럽더라고요~
인테넷으로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미니기타란게 있어서 큰맘먹고 사기로 결정하고
운영자님께 추천 받은 기타중 이게 젤~ 가지고 싶어서  확 질렀습니다! ㅎㅎ

배송 받고 한가득 되는 기타박스를 미친듯이 찢어서 드디어 제 친구M을 본순간
이루 말할수 없는 ㅠㅠ
나이가 좀 있어서 새로운걸 시도하는게 겁도 나고 어렵기도 했지만
이렇게 만나고보니 정말 뿌듯하고 결정 잘했단 생각이 들었어요

첫느낌!은 무광에 엔틱한 느낌이 너무 고급스러웠고요
앙증맞지만 귀티가 좔좔 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받자마자 쇼파에 앉아서  안아보자마자 두번째 감동이!
팔도 짧고 손가락도 짧은 불리한 신체적 조건을 모두 만족!
품안에 촥 감기는 것이 첨부터 내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학원 사람들도 보자마자 와~하면서 서로 안아보자고 막 ㅋㅋ
여러사람들 의견중 작은 바디에 안어울리게 울림이 점잖고 적당한 소리가 난다는게 가장 많았고요
가벼운 소리가 날꺼 같은 예상을 뒤엎고요~
너무 작고 매끄럽고 귀티 난다는게 두번째 많았어요
선생님도 첨에 바디를 한번 통통 두드리더니 소리가 좋다고..초보에겐 과분하게 고급이라시던 ㅎㅎ
헤드부분에 로고도 줄감개의 터치감도 매우매우 만족하고요
넥 부분도 곧고 바르고 너무 얇지도 않고 딱입니다!
무광이라 손때가 타면 더욱 멋있어질 주니어 M!

이젠 주니어M을 안은지 한달이 다 되어 가네요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고
다른 비싼 기타들 사이에서도 항상 주목받는 아이라 뿌듯합니다!
사람들이 너무 좋다고 할땐 제 어깨가 들썩들썩~ ㅋ
주니어M을 추천해주신 운영자님께 감사 드려요 ㅎㅎ
열심히 배워서 제값보다 더 값진 역활을 하는 주니어 M이 되도록 해야 할일만 남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