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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 클래식 기타

작성자 김민수(ip:)

작성일 2012-11-13

조회 18047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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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막내가 클래식기타를 배우겠다는데 집엔 통기타밖에 없었습니다.

 

"그냥 통기타로 배워도 되니까 일단 그냥 배우자."

 

그리고 아들과 함께 기타를 사러 나갈 시간을 잡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을 맞출 수가 없고, 며칠 뒤면 기타강습은 시작되니 마음이 급합니다.

 

직접 쳐보지 않고 기타를 사도 괜찮을까?

중학교부터 기타를 쳤고, 요즘도 간혹은 기타를 치기에 나름 좋은 기타를 고를 자신이 없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저런 키타매장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중 [뮤직메카]를 발견하게 되었고,

요모조모 살펴보다 덜컥 클래식 기타를 주문했습니다. 

 

"입금 확인이 되었죠? 그런데 저는 사은품으로 주는 것 중에서 보면대가 필요없어요, 몇 개 있거든요."

"그럼 대신 뭘로 보내드릴까요?"

"피크하고 기타줄하고 좀 챙겨주시면....그런데 그것보다는 기타가 좋아햐 합니다."

 

 그날 저녁, 아들은 다음 날 기타를 사러 가자고 합니다.

아내도 시간을 내라고 압박을 합니다.

기타를 주문하고도 깜짝선물을 주려고 이야기를 안했거든요. 얼버무리고 말았습니다. 내일을 기대하며.

 

다음 날, 주문한 기타가 배달되었고, 이제 막 기타에 입문한 아들은 딱 자기가 원하던 색상이라며 좋아합니다.

"기타는 외형이 문제가 아니고 소리야"

 

배달된 기타는 튜닝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즉석에서 '로망스'를 연주했습니다.

 

"우ㅡ와! 아빠, 클래식도 잘 치네?"

아내는 아빠가 연애할 때 쳐주고 처음이라며 감동을 합니다.

 

좋은 기타를 골라주시고, 튜닝까지 정성껏 해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직접 고른 것보다 더 좋은 기타가 온 것 같아서 기분도 좋고, 오랜만에 옛 추억을 떠올리며 클래식기타를 친 것도 좋았고, 이제 아들이 그런 추억을 갖게 되길 바랄뿐입니다.

 

이제 막 클래식 기타에 입문한 아들, 폼잡고 연습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첨부파일 001.jpg , 002.jpg , 0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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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뮤직메카

    작성일 2012-11-13

    평점 3점  

    스팸글 안녕하세요 ~
    이토록 상세한 구매후기는 정말이지 오랜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고객분들마다 성향이 다 틀림에도 불구하고
    만족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가족모두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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